2020년 신년사
경찰공제회 회원, 대의원, 운영위원, 임직원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우리 경찰공제회는 대ㆍ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2019년말 자산규모가 3조 5천억원으로 증가하였고, 당기순이익 약 320억원, 수익률은 5% 이상 달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흑자 기조가 유지될 수 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계경제는 미중 무역전쟁, 영국 노딜 브렉시트,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수출 악화, 내수 경기의 더딘 회복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저앉아 상황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 자회사ㆍ직영사업을 혁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경찰공제회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신체검사원, 장례식장, 웨딩홀 사업은 시대 상황 변화에 따라 수익성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직영사업부문과 폴에이산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경찰공제회 법과 정관에서 정하고 있는 공제회 설립 목적인 ‘경찰행정 발전 및 치안역량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경찰청과 치안연구소,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치안산업진흥협의회(가칭)를 운영함으로써 치안산업분야 수익모델을 만들고 대한민국 경찰의 치안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회원 눈높이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회원 설문조사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명콘도 회원권을 추가 확보하겠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서귀포리조트 리모델링과 다목적 강당 증축을 2월까지 마무리하여 회원 및 이용객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또한 병원ㆍ휴양ㆍ문화ㆍ쇼핑시설 제휴 확대 등 회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복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업무시스템 및 조직 개편, 교육을 강화하여 공제회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선진자산관리시스템 구축(’20년 3월), 인사제도ㆍ조직개편 및 직원교육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 디지털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제회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어느 항구로 가야 할지 모른다면 어떤 바람도 옳은 길로 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계획이 실패하는 이유는 목표가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제회 임직원 모두는 새해를 맞으면서 계획한 비전 2030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자산 10조원을 조기에 달성하고, 신뢰받는 최고의 복지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자년 새해, 임직원과 회원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경찰공제회 이사장 박진우 드림